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나카 요시키 (문단 편집) ==== 반론 ==== 일부 안티들이 작가의 반종교(특히 반기독교)성향을 집요하게 물고늘어지고 있지만, 이것이 딱히 객관적으로 비판받을만한 요소라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다나카 요시키가 대체로 종교에 대해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시선을 자주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작가가 속한 일본이나 대부분의 나무위키 독자들이 속한 한국 사회, 더 나아가 세속적인 정교분리 원칙을 지키고 있는 국가들 대부분에서 종교란 사회의 보편적인 규범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문제이며, 따라서 작가가 종교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지 역시 창작의 자유에 속하는 문제인 것이다. 물론 작가의 관점에 대해 특정 종교의 신자들이 불쾌하게 여길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다면 본인들이 해당 작가의 작품을 보지 않으면 될 일이지, 작가의 관점 자체를 객관적으로 잘못된 것이라 비판할수는 없는 것. 물론 표현의 자유에도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선은 있고, 도를 넘은 비방이나 사실관계의 왜곡과 같이 지나치게 악의적인 행태를 보여주는 경우라면 객관적인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나카 요시키의 종교관이 그렇게까지 공격적인 반종교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여기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은하영웅전설]]에서 드러나는 반종교적 서술이란 [[90년의 혼란기]] 당시 종교는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는 데 공헌하기보다는 오히려 증오와 폭력을 부추겨 갈등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했고, 그 결과로 혼란기가 수습된 이후 사회적인 영향력을 잃고 몰락하였다는 배경서술이나 그래서 기독교 역시 작중 배경 시대에는 잊혀진 종교가 되었다는 묘사 정도 뿐으로, 이외에 특별히 어떤 종교나 교리에 대해 직접적으로 공격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은 찾아보기 어렵다.[* 반대로 [[은하연방]]의 타락과 몰락에 대해서 역사가 E.J. 매킨지라는 등장인물을 통해 이는 종교의 부재가 원인으로 절대적인 구세주가 없다고 여기기에 연방의 전성기에는 적극성의 동력이 되었으나 연방의 쇠퇴기가 찾아오자 어찌할 수 없는 절망감을 안겨준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 정도의 서술까지 '현존 기독교인들은 기분나빠할 것이다' 라고 문제시한다면 그 사람들을 기분나쁘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작품이건 종교(특히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으로 서술해서는 안 되고, 부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해서도 안 된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 것. 그리고 작가를 편향적인 반종교주의자로 낙인찍기에는 저런 근거들이 너무 빈약하니 본 문서처럼 부정적인 인물 중 두어명의 이름이 기독교적이라거나, [[은하영웅전설/비판#s-4]] 문서처럼 <환란이 있으면 종교가 위세를 얻어야 하는 것이 역사적 진실 인데 환란을 겪으며 종교가 몰락했다는 것은 정합성이 어긋나는 내용이다> 같이 온갖 트집거리를 억지로 찾아내고 지어내게 되는 것. 당장 이름 시비만 보더라도, 안 그래도 등장인물 많은 소설에서 그만큼 많이 등장하는 것이 무능하고 부정적인 인물상들이다. 그중에서 특별히 다른 악역보다 눈에 띄지도 않는 단역 2명의 이름이 기독교적이라고 해서 기독교 안티라는 낙인을 찍으려 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기독교적 이름을 가진 인물을 악역으로 등장시켜 기독교를 조롱할 의도였다면 왜 작중 최대의 악역인 [[욥 트뤼니히트]]나 [[루돌프 폰 골덴바움]]의 이름을 기독교적으로 짓지 않았다는 말인가?[* 엄밀히 말하면 욥 트뤼니히트의 이름인 '욥' 자체가 [[욥기]]에도 나오는 기독교식 이름이다.] 게다가 '클라이스트'나 '크리스티앙' 같은 이름이 안 그래도 기독교 전통에서 기반한 이름이 많은 유럽어권에서 특별히 기독교적인 이름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그리고 다른 작품인 [[아르슬란 전기]]를 볼 경우, 일단 이 작품에서는 이알다보트교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구체적인' 서술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르슬란 전기의 경우는 종교 이전에 이야기의 구조 자체가 좋은 편/나쁜 편이 명확히 갈리는 평면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종교뿐 아니라 파르스에 대한 것들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루시타니아에 대한 것들은 대부분 부정적으로 서술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역시 특정 종교 자체에 대한 비하라기보다는 작품 구성이 가진 특징 및 한계로 볼 여지가 큰 문제이며, 무엇보다도 작중 등장하는 종교는 '''기독교가 아닌 이알다보트교'''이다. 현실에서 모티프를 얻은 가상의 대상을 현실에 실존하는 대상과 동일시할 수는 없는 것. 다나카 요시키의 작품에서는 종교에 대한 언급이 잦은 편이기는 하지만, 특별히 비중이 높거나 서술이 상세한 편은 아니며,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강하기는 하지만 특별히 집요한 악의를 가지고 비하의 대상으로 다뤄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다나카 요시키 작품에서 종교에 대한 부정적 묘사의 초점은 종교나 교리 그 자체보다는 '광신성'에 맞춰진 편이고, 많은 종교들에서 종종 일부 광신자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 것 역시 사실인 것. 이런 정도의 부정적 서술조차 반종교주의적인 입장이라고 낙인찍고야 말겠다는 것이야 개인의 자유겠지만, 이런 태도를 객관적 비판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비판론에서는 작가를 "근대 계몽주의에 피상적으로 심취된 나머지 작중 대다수가 반종교적 느낌" 이라고 조롱하고 있으나, 실상은 이런 비판을 하는 이들이야말로 오히려 종교를 절대시하는 중세적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역으로 비판할수도 있는 것. 이런 비판론자들의 구미를 만족시키려면 작품에서 종교, 그리고 종교와 관련된(심하게는 종교를 연상시키는) 인물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부정적으로 묘사하거나 부정적인 역할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이 정도면 무슨 군사독재시절 문화검열만큼이나 지독한 독단이라고 여길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